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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인천 덕적도 섬에서 태어나 동인천 중학교 졸업하고 정석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양은을 만드는 공장을 다니면서 일찍 노동자의 삶을 시작했다. 동지는 ’91년 초 ‘롯데기공’에 입사해 풍물과 인연을 맺고 관리자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싸우다가 5년 8개월만에 롯데기공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 후 ’96년 8월에 영창악기에 입사해 8대 집행부 초기에 ‘어울림’ 풍물패를 만들어 초대 풍물패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노조 건설에 큰 역할을 하였다. 짜증한번 안내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생활하던 동지는 ’99년 5월 17일, 퇴근길에 과속으로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어 장파열로 인해 병원으로 실려 가던 중 목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