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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82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하여 학내 써클인 ‘물리과학회’와 ‘사람과 과학’에 가입하여 일본교과서 왜곡사건과 전두환 군사정권 반대 집회등에 적극 참여하였다. 노동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동지는 ’84년 학교에서 제적된 뒤 인천의 범아산업과 (주)진도에 위장취업하여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등 노동운동에 투신하였다. ’87년 9월 5일 국가보안법위반, 소요, 집회 및 시위법 위반으로 징역3년을 선고 받고 순천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였다. ’88년 8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다시 노동운동을 하기 위해 ’89년 5월 10일 서울 성동구의 영전기계에 위장취업하여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하고자 하였으나 5월 24일 3시 반경 드릴작업을 하던중 동지 뒤에서 작업하던 선반공이 시간에 쫓겨 선반의 속도를 높이는 순간 공작물 균형을 위해 고정시켜 놓았던 기계으 바란스용 중심추(약 30kg)가 튕겨 나와 동지의 뒷머리를 때려 병원으로 옮기던 중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