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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대학 입학 후 ‘심산연구회’ 활동을 통해 조국과 민중을 고민하는 책임 있는 운동가로 삶을 실천하던 중 백골단의 무자비한 진압에 의해 운명하였다.
’91년 5월 25일 ‘공안통치 민생파탄 노태우정권 퇴진을 위한 제3차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시민 학생 등이 대한극장 주변에 약 1만 여명이 집결하였다. 이후 시위대는 3만 여명으로 늘어났고 5시 20분경 전경과 백골단이 페퍼포그를 앞세우고 엄청난 양의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3방향에서 포위공격을 하였다. 이날 동원된 경찰은 15개 중대 1천8백여 명이었고 이 때 10분동안 경찰이 사용한 최루탄의 양은 다연발 1백60발, 사과탄 1백14발 KP탄 6백72발 등 모두 9백46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