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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66년 3월 12일 장흥에서 태어났다. ’89년 군복무를 마치고 부산 대우자동차 협력업체에서 3년 근무하고, 다시 천안 피혁 가공공장에서 1년 근무하는 등 줄곧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다. 장흥교통은 적자 운운하면서 노동탄압을 자행해 오면서 군청지원 7억원의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1년동안 1억 4천만원의 부당요금을 징수했음이 노동조합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이들은 군소유의 버스를 부당대여하여 이득을 취하는 등 온갖 비리와 폭리로 돈을 챙기였다. 동지는 전원해고, 해고예고 등 막가파식 노동탄압과 관리감독 기관인 군청의 방관에 항의하여 5월 21일 “장흥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김○○ 군수를 직접 만나야만 한다”며 1차 분신을 시도하였으나, 조합원들이 이를 저지하기도 하였다. 결국 동지는 5월 26일 회사에서 제초제를 마시고, 다음날인 5월 27일 전남대병원에서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