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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 5월 1일 대우조선에 입사하여 일하면서, 노동조합 소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정권과 자본의 노동탄압이 자행되던 ’89년 5월 29일 오전 8시 30분 기계조립부 사무실에서 아침 조회중 반장은 구사대였던 상록회 헌장과 입회원서를 나누어주면서 가입을 권유하였다. 노조 소위원으로 활동하던 동지는 이를 받아 찢어 버리고 노·노 싸움을 유발하는 하지 말라, 반장도 조합원이다 왜 이러냐고 따진 후 오전 9시 노조 사무실에서 ‘회사는 더 이상 노동자를 분열시키지 말라. 노동조합 만세’ 구호를 외치며 정권과 사측의 이러한 태도에 항거하여 분신하였다.

동지는 부산 백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중 같은 해 6월 4일 새벽 1시경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