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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3남 3녀중 3남으로 태어나 ’80년 고대 정경계열에 입학하였다. 3학년 말, 학내활동을 반성, 평가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뜻을 같이 하던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축제 및 학도호국단 선거, 4.19행사 등에 관해 토론하고 방향과 대안을 계획하던 중 ’83년 3월 8일 성북경찰서에 연행되었다. 18일 강제징집 되어 보충대에 입대하였다. 그 후 ’83년 6월 18일 보안사의 녹화사업으로 두부가 없어진 참혹한 모습으로 의문의 죽음을 당하였다. 군당국은 내성적 성격으로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소외감 내지는 열등감으로 인한 복무염증으로 자살한 것으로 동기를 발표하였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사건 당일, 오후 6~8시경 단발음의 총성이 소속대 인근에서 먼저 발생하였고, 보고지연 지시와 초동 현장출동이 이루어진 후 헌병대 수사기록상의 현장에서 연발음의 총성이 발생한 이유와 보안사령부로 보고된 「사망사건보고서」를 기무사를 통해 공개를 요구하였으나 회신을 받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