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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86년 3월 서울대에 입학한 이후 지리학과 ‘철학인의 모임’에서 활동하였으며, 총연극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사회과학 세미나를 하고 정부비판적인 연극에 참여하였다. 또한 각종 집회·시위 등에 참여하는 등 시위 중 두 차례 연행되었다가 훈방된 일이 있었다. ’86년 6월 18일 자취방으로 걸려온 정체불명의 사람의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 후 행방불명되었고, 그 후 3일이 지난 6월 21일 부산 송도 앞바다 방파제 앞 바다속에서 바위틈에 세 개의 시멘트 덩어리를 달고 눕혀져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이 해녀에 의해 발견되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 당시 매달려 있던 콘크리트 덩어리는 직접 물에 가지고 들어가기는 매우 어려워 사망 또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타의에 의해 수장되었을 개연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