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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5월 30일, 회사 측은 노동자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노동조합 위원장인 동지를 비롯하여 조합원 14명만으로 야간 근무 조를 편성하여 근무를 지시하였다. 동지를 비롯한 조합원들이 이를 부당 노동행위로 간주, 퇴근해 버리자 동지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해고하였다. 그러자 회사 측의 부당한 해고에 항의하던 동지는 ’90년 7월 8일 청도 천주교 성당에서 회사 측의 노조탄압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분신하였고, 청도 대남병원에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해 7월 14일 새벽 2시 15분 90세의 고령이신 부모님과 3 살된 아들 광민이와 아내를 남긴 채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