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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18년 평북 의중서 태어났다. 평양 숭실학교와 일본 신학교에서 공부하다가 ’44년 학도병에 중국에 끌려가다 탈출하여 광복군이 있는 중경으로 가서 광복군이 되었다. 광복군으로 당당히 조국에 들어가고자 하였으나 일본의 패망으로 임시정부요인들과 함께 해방 후 조국에 들어왔다. 해방공간에서 조선민족 청년단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오랜 민주화투쟁과 통일운동으로 재야 대통령이라는 칭송까지 들은 민족의 지도자였던 동지는 ’72년 박정희 정권이 유신체제를 구축해 갈 때 가장 선두에 서서 민주세력들을 결집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74년 1월에는 민주회복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여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되어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74년 1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동지는 ’75년 8월 17일 산악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경기도 포천군 소재 약사봉에 갔다가 14미터 벼랑 아래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 과학적 조사기법인 컴퓨터추락시뮬레이션 실험결과 추락사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