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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64년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동대문의 삼천리연탄에서 노동자생활을 시작하였다. ’76년 8월 24일부터 ’77년 11월 10일 방위병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다시 삼천리연탄에서 덤프트럭 운전과 택시회사 등에서 운수노동자로 일하다 사직하고 친구와 같이 5, 6개월 정도 한신택시에서 근무하다가 ’79년 4월 27일 대형면허를 취득한 뒤, 진아교통에 입사하였다. 동지는 진아교통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면서,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과 안내양들의 버스비 적발을 위한 회사측의 몸수색에 항의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측은 압력을 넣어 회사를 그만두게 만들었고 광주로 옮겨 생활하게 되었다. ’82년 8월 19일 작은 폭행사건에 대한 조사관련 파출소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던 중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경찰은 광주적십자병원에 행려환자로 입원시켰고, ’82년 8월 22일 운명한 동지를 행려사망자로 처리한 뒤 전남대 의대에 해부용 실습교재로 넘겼다. 이러한 사실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