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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근무하던 금속노조 세원테크 지회는 ’01년 10월 16일, 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그러나 사측은 노동조합이 결성되자마자 용역깡패를 동원해 조합원들을 현장 밖으로 내몰고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한 탄압들을 자행했다. 이에 세원테크지회 조합원은 끈질긴 투쟁으로 민주노조를 지켜내었다. 동지는 세원자본의 폭압적인 탄압에 맞서 가장 선두에서 투쟁했던 동지였다. 동지는 ’02년 154일간의 파업투쟁 과정에서 회사출입을 가로막는 회사 측에 맞서 정문출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측의 고의적인 행동에 의해 두개골이 함몰되고 안면 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동지는 두 차례의 대수술을 받고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 민주노조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동지는 구강암의 일종인 상학도 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하다 끝내 숨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