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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93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의료보험 조합에 입사하여 당시 전국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 총연합(의보총련) 경기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에 가입하며 노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지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 임에도 노동조합에 가입하여 지부 총무부장, 경기노조 중앙운영위원을 역임하여 노조활동을 벌였다. 의료보험통합 과정에서는 전국사회보험노조의 전국대의원으로서 통합투쟁의 선두에서 각 집회와 토론회·공청회 투쟁을 모범적으로 수행했으며 ’00년 박태영 이사장의 노조 무력화 시도에 선봉에서 투쟁하였다. 그러나 파업이 진행 중이던 한여름, 공안탄압 분쇄를 위한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원 화서 전철역에서 상경하면서 깃대를 펼치던 중 감전으로 인해 20여일 병상투쟁을 마감하며 운명하였다. 그 후 박태영의 노조말살정책은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공단을 만들기 위한 파렴치한 행각이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