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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20년 3월 2일 평북 구성군에서 태어나서, 고향에서 소학교를 졸업했다. ’37년 민주에서 독학으로 소학교 교원 검정고시에 합격해 만주 톤화성 유화현 삼원보통학교 교원으로 근무했다.

’45년 해방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건국사업에 투신했다. ’45년 9월 민주청년동맹 활동을 했고, ’46년 의주군 교육과장으로 문맹퇴치운동을 전개했다. ’47년 평북인민위원회 교육부 간부과장, 그리고 평양 교육간부학교 당 세포책임자를 맡았다. 한국전쟁 때 전북인민위원회 전주지역 교육담당책으로 내려왔으나, 전쟁 상황의 급변으로 입산투쟁을 전개하다가 ’51년 12월 경북 상주에 체포됐다. ’52년 12월 20일 대구고등군법재판소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이후 무기로 감형됐고, ’60년 4.19 이후 20년형으로 감형됐다.

’71년 20년 만기출소 했으나, 곧 ‘사회안전법’에 의해 청주감호소 감호처분으로 다시 영어의 몸이 됐다. ’83년 청주감호소 출소 이후 그리던 고향과 통일을 보지 못하고 ’03년 10월 27일 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