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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94년 전국콘크리트믹서트럭협회를 결성하고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7여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레미콘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쉼 없는 투쟁과 조직사업을 벌였다.
동지는 건설기계(믹서트럭, 덤프트럭)에서 자동차로의 이관 저지투쟁, 완전개별(실명)로 개별보험 가입 허용, 레미콘 운반단가(사용료) 산출 등 셀 수 없이 많은 투쟁들을 벌여 레미콘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켰다.

’00년 9월,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의 설립을 주도한 동지는 인천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10월부터는 인천지역 레미콘노동자들의 노조인정을 위해 투쟁하였으며 ’01년 4월부터 전국레미콘노동자 상경투쟁을 주도하였다.
그러던 중 부천 유진레미콘 투쟁현장에서 회사가 사주한 용역 깡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이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 후 완치되지 않은 몸으로 서울역 광장에서 있었던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 총파업 출정식에 사회자로 참석하기도 했던 동지는 증상악화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41세의 젊은 나이로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