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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81년 연세대 심리학과에 입학하여 연세방송국의 취재 기자로 활동하였다. 그러던 ’81년 11월 교내시위 때 서대문 경찰서에 연행되어 훈방된 후, 경찰의 특별 관리대상과 순화대상자로 선정되어 경찰에 의해 집중 관리되었다. 그리고 ’84년 4월 18일 가족과 기관원들의 종용에 의해 휴학원을 제출하고 군에 입대하였다. 그 후 11월 2일 오후 5시경 M16 소총에 의해 총탄 한 발이 목 부위에 관통하여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죽음 이후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였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동지가 경찰에 의해 집중 관리되었고, 기관원들의 종용에 의해 거의 강제 입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군 입대 이후 동지가 체격이 왜소하고 체력이 떨어져 거의 매일 고참병들에 의해 상습적인 구타와 가혹행위 등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기무사의 자료 비협조 등으로 사건의 명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