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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대구 지역 부호 집안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에 입학하였다. 대학 시절 서울대 문리대 이념써클인 ‘신진회’의 핵심인물로, 4월 항쟁 이후 학생운동을 비밀리에 지도한 지도부 중 한 사람이었다. 동지는 ’64년 「청맥」지 활동을 시작하면서, 통혁당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다. 조직이 활성화 되어 동지는 형식상 김질락과의 불화로 청맥을 그만두었다. 동지는 조직을 확대하기 위하여 ’65년 학사주점을 인수하여 운영하였다. 당시 학사주점은 수많은 젊은 지식인과 민족주의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공간이었다. 이후 동지는 ‘68년 통혁당사건 으로 구속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69년 11월 4일 사형 집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