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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에서 ’28년에 태어난 동지는 한국정쟁이 나던 ’50년 7월부터 ’52년 2월까지 인민군대 통신참모부에 근무하였다. 이후 ’53년 3월 김책공과대 기계과를 졸업하였다.
’64년 목재 보트를 타고 한강을 통해 이남으로 내려왔으나 바로 서울 동대문에 있는 수인여관에서 검문에 의해 체포되었다. ’67년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대전교도소로 이감되어 복역하였다. 20여년이 지난 ’88년 12월 22일 대전 복음교회 김신옥 목사의 신원보장으로 가석방되어 사회에 나오게 된다. 생활을 위한 재정자립을 위해 보일러 기사공으로 취업하여 생계를 유지하며 어려운 생활을 해나가던 중 고문과 오랜 감옥생활로 인해 얻은 병을 얻게 되었다.

’90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랜 투병생활을 하게 된다. ’91년 11월 21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 속에 운명하였다. 장례는 대전 통일지사 민주 시민장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