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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34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지방에서 보기 드문 수재로 ’53년 서울대 문리학과를 들어가 졸업한 후 ’57년 경남매일신문 논설위원을 지냈다.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3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동지는 삼촌인 김종태를 만나 「청맥」을 만들면서부터 활동을 개시하였다. 청맥은 단순한 잡지수준을 넘어 4.19이후 분출된 자주, 민주, 통일의 열기와 숨막히는 군부독재 억눌린 많은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공간이었다.

’68년 통혁당사건 으로 구속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72년 7월 15일 사형 집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