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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계명대 앞에서 선물의 집을 운영하며, 성실하게 생활하던 중 계명대에서 상영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비디오와 전시회를 보고 큰 충격과 분노를 느끼며, 이후 변혁운동에 대한 역사의식을 가지게 됐다.

’86년 군에 입대 후 당시 집권 여당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군대 내에서 소신껏 후보를 찍겠다는 적극적인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대통령 선거 군 부재자투표가 치러진 ’87년 12월 4일 평소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정부를 비판하며 지속적으로 표현했던 동지는 부재자투표에서 야당 기표자가 발생했다는 등의 이유로 내무반에서 질책과 집단 구타를 당하여 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