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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창간한 학회지 「소외사랑」 과 학회 방문록에 회원들이 게재한 글을 보면, 회원들이 그 당시 군사독재 정권에 항거하는 학내집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전교조 활동을 적극 지지했다.

’91년 12월 10일경 동지는 학교에서 진행된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과 전교조 합법성 쟁취 등 관련 행사에 참가 후 행방불명됐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활동에서 ’91년 12월 10일 이후 발견된 신원불명 여자 변사체의 경찰 수사기록을 대조 중, ’92년 1월 21일 오후 3시경 서낙동강변 해포부락 부근에서 발견했으나 신원을 밝히지 못하고 익사로 내사 종결한 변사사건 수사기록이 동지의 것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후 ’01년 8월 27일 부산 북부경찰서와 협조해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감식을 의뢰해 동지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