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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정부의 시녀로 전락해버린 학교 당국으로부터 터무니없는 고소, 고발로 같이 활동하던 몇몇 간부들과 같이 성남 경찰서에 고발당했다. 제자를 고소, 고발한 교수들에게 심한 정신적 상처를 입고 갈등하던 동지는 구속영장이 발부돼지 않았으나 당시 성남 경찰서장과 담당 경찰관들은 직무를 남용하여 48시간 이상 구금했고 가혹행위 등 고문수사를 해 정신적 충격을 받게 했다.

재판에서 징역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받고 수감 3개월 만에 석방됐으나 ’93년 3월 부정입시관련 비상학생총회 중 교수, 직원에 의한 집단 구타를 당해 육체적·정식적으로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몇 차례 자살을 기도했고, 결국 ’95년 12월 4일 온몸으로 학내민주화를 위한 삶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