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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대학을 마치고, ’86년 1월에 과학기술원에 입사했다. ’87년 7.8.9노동자 대투쟁 이후 전국적으로 민주노조 건설이 시작됐다. 과학기술분야에서도 민주노조건설, 과학발전이라는 명목아래 가해지는 과학기술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탄압분쇄와 과학기술의 민주적 발전에 대한 요구가 분출됐다.

’88년 4월 16일 유전학연구소지부노동조합을 건설하고, 2대 위원장을 맡아 전국전문기술노동조합 건설에 매진하였다. 또한 업종별 연대단체인 업종회의대전충남 활동과 대전지역 연대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 연대했다. 과학기술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가면서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하던 동지는 ’93년 과학기술원 기관분리로 유전공학연구소가 분리 독립되면서 노동조합도 자동 분리되어 과기원 유전공학연구소 4대 노조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동지는 ’93년 12월 16일 출근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