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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중경고등학교 2학년 시절 박정희독재타도 유인물을 배부하다 중앙정보부실로 끌려가는 등 일찍부터 민주화운동을 시작했다. ’75년 4월 국민대 법학과 재학시절 독재자 박정희타도와 유신헌법 철폐를 위한 국민대학교 전교생 시위를 주도했다. 이 사건으로 구속돼 3개월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86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인권부장을 역임하였고, ’88년 노동법률상담소 소장, 평화민주통일연구회 이사, 평민당 구리시지구당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제13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했으나 애석하게 차점자로 낙선했다. ’94년부터 서울 강남지점에서 학원을 운영하다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받은 악독한 고문과 옥고생활에서 얻은 병의 후유증으로 남모르게 병마와 씨름하다가 간암이라는 병까지 덮쳐 ’96년 12월 26일 43세의 젊은 나이로 민주화의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