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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78년 한국가톨릭농민회 초대 안동교구연합회 회장을 시작으로 농민운동에 투신해 '86년 가톨릭농민회 전국부회장 등을 거친 뒤, '90년 전농협과 전농련으로 분리돼 있던 농민운동 진영의 통합에 나서 전농을 결성했다. '90년부 '93년까지는 전농 초대 및 2대 의장을 지내며 농산물 개방 반대 운동 등을 이끌었다.

동지는 '90년부터 '93년까지 전농 초대 및 2대 의장을 지내며 농산물 개방 반대운동을 이끌었다. 또한 '91년부터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맡아 통일운동에도 헌신해왔다. '92년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과 제3차 8.15범민족대회를추진하다 공안당국의 수배를 받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박형규 목사, 이돈명 변호사 등과 함께 '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국민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세력의 결집에 나서기도 했다.

동지는 정치권의 유혹을 거절하고 시종 일관 '사회운동가'로서 전형적인 삶을 살았으며 가난한 삶이었지만 청명한 삶의 자세를 잃지 않고 이 땅의 민중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