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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동자들이 겪는 참혹한 노동조건은 지금까지 20명의 분신노동자를 낳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택시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을 받으며 12시간 맞교대 장시간 노동으로 서민의 지친 몸을 실어 나르는 발이 되고 있다.

동지는 택시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해 2002년 조직부장으로 활동하며 63일 동안 파업을 이끌어 월급제 쟁취, 연월차를 유급화시켜 내었다.
이후 사측은 2005년 ‘택시월급제 사수를 위한 비상모임’ 활동가 3명을 해고하고 2006년 임금삭감안을 반영시킨 임금협약을 체결하여 타압하였다.
이에 동지는 “임금삭감은 절대 안된다”고 분노하며 “해고를 막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2007년 1월 23일 분신, 운명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