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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충남대에 입학하여 민주화 요구 시위로 구속되어 감옥생활을 하였으나, 출감한지 채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84년에 흩어져 생활하던 동지들을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충남민주화운동연합을 결성하였다. 


정권의 숱한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당당하게 민청을 지켜나간 동지는 민중교회 야학, 가톨릭노동청년회, 가톨릭농민회, 가톨릭청년회, 기독청년회 등 지역 청년운동을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항상 대중과 함께 하고자 하였고, 운동적 시각을 한시도 버린 적이 없었으며, 운동하는 친구들이 도식적이고 소아병적인 경직된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적이지 못한 것을 참으로 안타까워했던 동지를 보면서 많은 사람은 감동을 받았다 한다. 
그러나 ’92년 9월 11일 암과의 투병으로 안타깝게 운명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