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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수도방위사에서 근무하던 중 ’86년 4월 상급자들로부터 기합, 구타 등으로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87년 2월 15일 원대 복귀하여 ’87년 3월 1일 8시 50분에 특정 지역(청와대 뒷산) 삼일초소 남방 450m 지점에서 총탄 2발을 머리에 맞고 의문의 죽음을 당하였다.

당시 동지의 형이 조선대 재학 중 ’85년 5월 군에 입대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군법에서 3년형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어서 동지는 신원이 부적합한데 특수부대내에서 근무하면서 형과 내통(편지를 수사기관에서 보관중임) 한다고 보안부대에 끌려가서 고문을 받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문점은 ’87년 원대 복귀 시 집에서 돈을 소지하고 바로 특정지역에 배치되었는데 유품에 돈이 전혀 없었던 것, 부검 시 하체에 모세혈관 파열상이 심했고, 유서가 없었으며, 제대가 9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하였다. 군 당국의 조사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 당시 행적을 알기 위해 내무반 동료들의 명단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였다. 총탄 두 발을 맞아 죽었다고 되어 있는데 K-2 자동소총으로 두 발은 나갈 수 없다고 하는데 두발만 나간 점, 총탄 삽입구가 이마이고 총알이 나간 곳은 뒷목 부위에 있기 때문에 스스로는 불가능한 자세가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