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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노동자의 길로 들어선 이래 믿음직한 여성노동자로, 밝고 당찬 성정으로 세상의 차별과 맞서 싸웠다.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비정규직 차별과 저임금으로 고통받는 여성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현장을 발로 뛰면서 조직하고 열성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였다.

동지는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사무국장으로 조합원의 근황과 고충처리에도 앞장서는 등 역할을 충실히 하여, 조합원과의 조직을 견고히 유지하며 진정한 노동운동가로 성장하였다. 특히,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투쟁과, 열악한 청소 분회의 근로조건 개선 교섭투쟁은 뛰어난 선동력과 현장지도력을 발휘하여 단단한 조직을 만들어내며 노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바쳐 살아왔다. 그러던 중, 동지는 조합 활동을 하다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못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