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병.jpg

동지의 생애는 철저히 조국과 민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일관된 것이었다. ’60년 11월 12일 경희대 민족통일연구회를 발족시켜 수차에 걸쳐 세미나와 대강연회를 개최, 통일문제에 관한 인식을 넓혀 가는 한편 민통련(민족통일전국학생연맹)의 전국조직 결성에 적극 참여하였다. ’68년 4월 17일 7년간의 옥고를 치르고 석방된 동지는 엄중한 감시 속에서도 변혁운동에 뜻을 둔 동지들을 규합하기 위한 은밀한 접촉을 재개하게 된다.

독서회, 강좌를 통하여 혁신계를 비롯 학생, 노동자, 제 민주세력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활동을 전개해 나가던 동지는 민청학련 상층부로 지목된 ‘인혁당 재건위’사건으로 사형 당하셨다.